지구처럼 사람이 살 수 있는 행성

나사의 탐사 위성 캐럿의 탐사가 드디어 종료되었습니다. 우리에게 많은 데이터를 주었습니다. 그 데이터들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캐럿이 발견한 행성들 중에 가장 지구와 비슷한 온도와 크기 가진 행성이 발견되었습니다. 이 행성에서 인간이 거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미 생명체가 살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습니다.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조린 대학의 앤드류 연구팀은 나사의 이 탐사선이 얻은 자료를 토대로 분석과 재검토를 실시하였습니다. 지구에서 약 200 광년 떨어진 곳 주위에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발견했습니다. 이 행성의 직경은 지구의 1.1 배로 지구와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. 공전 주기는 20일 정도입니다.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것처럼 이행성도 주변의 별 하나를 중심으로 돌고 있습니다. 하지만 이 별은 태양과 비교해서 훨씬 어두운 별이라서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받는 빛보다는 많이 받지는 못하는 것 같이 보입니다. 그래서 이걸 감안해서 계산을 해본다면 이 행성의 온도도 지구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. 그리고 이 행성은 태양과의 거리를 봤을 때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을 만큼의 거리기 때문에 물이 존재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그러나 일반적으로 항성의 표면에서는 강력한 폭발 현상이 일어납니다. 그래서 이 행성은 사람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 그리고 행성의 기온의 차이를 만드는 대기가 어떠한지에 대한 자료는 없기 때문에 정확히 지구와 같은 것인지는 의문이 남아있습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 이 행성의 발견이 아주 가치가 있는 이유는 크기와 온도 두 가지 다 지구에 가까운 것으로 행성은 한번도 발견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 과거에는 온도 하나만 비슷하거나 크기만 비슷한 행성은 발견되었었습니다. 또한 이 행성이 주변을 돌고 있는 항성은 우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항성입니다. 그래서 이런 항성을 도는 행성들의 발견이 많아질수록 또 다른 지구를 찾을 확률도 늘어난다는 것입니다. 왜 이런 위대한 발견이 과거에는 없었을까요. 캐럿 탐사선은 새로운 관측법을 적용해서 지구에서 보이는 별의 앞을 행성이 지나갈 때를 관측하여 어두워질 때 이 현상을 관측해서 외부행성을 찾아왔습니다. 그러나 이 어두워질 때는 아주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정확도가 떨어졌던 것입니다. 이러한 이유로 과거에는 발견이 어려웠던 것입니다. 그래서 이번 관측에서는 이러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측을 한 결과 이 행성이 발견되었던 것입니다. 이 항성에는 또 다른 지구와 같은 행성이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. 이 행성도 항성을 돌고 있는데 두 행성의 공전 주기는 2배 차이입니다. 이것은 새로 발견된 행성이 별을 5 바퀴 도는 동안에 다른 행성이 10년을 도는 것입니다. 앞으로 이러한 발견들이 많아져 제2의 지구를 찾는 것이 앞당겨졌으면 좋겠습니다.